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월 28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의료기기규정(MDR) 대응 워크숍과 네트워킹을 결합해, 창업기업이 강화된 유럽 규제환경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2023년 8월 출범한 K-BIC 벤처카페는 누적 1,481개 기업이 참여한 대표 창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과 인증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해왔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규제 대응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유럽 진출의 실질적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