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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키 크는 주사'로 오인 말아야

  • 작성자 사진: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7월 21일
  • 1분 분량
성장호르몬은 특정 질환 치료제…무분별한 사용은 부작용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안전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병의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나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키 크는 주사'로 오인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제는 정상적인 사용에도 주사 부위 통증, 출혈, 타박상 등이 자주 발생하며, 정상인이 장기간 과량 투여할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하에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그간 환자·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카드뉴스,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해왔으며,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에도 환자 맞춤형 리플릿을 배포해 왔다.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병의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광고가 실제 허가된 사용 범위를 벗어나거나 소비자를 오도하는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이상사례를 정밀 모니터링하고,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정상적인 사용에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피해자에게 사망·장애·진료비 등의 보상을 제공하며, 2014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제제를 단순히 키 크기용으로 오인하거나 광고에 현혹되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정해진 질환과 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1개


pig dan
pig dan
9월 20일

정신 건강 문제의 초기 징후를 알아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저자님의 통찰력에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죠. 이러한 맥락에서, 특정 강박 증상이 의심될 때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객관적인 도구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하여, 강박증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료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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