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심사평가원, 2025년 국제 심포지엄 성료

  • 작성자 사진: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9월 2일
  • 1분 분량
국제 심포지엄서 각국 전문가가 허가초과 사용 제도 방향성 토론
2025년 국제 심포지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약제와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 제도 현황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2025년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등 5개국 연자와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심 국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개회식은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노스이스턴법학대학원 데이비드 사이먼 교수가 국제적 관점에서 허가초과 제도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으며, 이어 서동철 심사평가원 위원이 한국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안제이 올워스키 실장이 영국의 치료재료 허가초과 규제체계와 사례를 공유하며 국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탈리아 산트아나대학교 안드레아 파르치알레 교수가 유럽 제도의 범위와 관리 체계를 소개했고, 장양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이 한국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히사시 우루시하라 교수가 일본의 약제 허가초과 제도의 규제 문제를 분석하며 한국과 일본의 접근 방식을 비교했다.


이어 대만 국립이상약물반응보고센터의 웨이이 후앙 실장이 대만의 제도와 위험요인 관리 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이재련 교수가 환자 치료 기회 확대 관점에서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각 세션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허가초과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강중구 원장은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 제도는 환자의 다양한 치료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논의가 제도의 실질적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주)투에이취에프

제호 : 메디컬포커스

발행인 : 유승모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22길 12, 2층 (삼성동, 부흥빌딩)

전화 : 02-701-9800

등록번호 : 서울 아01261

등록일 : 2010년 6월 3일

편집인 : 김경진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철

발행일 : 2014년 4월 10일

Copyright ⓒ 2021 메디컬포커스

​(주)투에이취에프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 복사 · 배포 등을 금합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