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성료

산‧학‧관 협력으로 빅데이터 전문 인재양성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5년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4개 산업체와 전국 9개 대학 재학생 156명이 참여하여,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실무형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이 주최하고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대전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었던 프로그램을 정상화하고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HIRA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론과 실습을 경험했으며, 산업계가 제시한 현장 수요를 해결하는 양방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가 열려 총 15개 팀이 표창을 받았다.

대상은 한림대 학생들로 구성된 우연팀이 차지했으며, "정신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과 치료 특성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연세대의 연미팀(어지럼증 환자 특성 분석)과 단국대의 화이팀(정신질환자 만성질환 분석 및 정책 제언)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홍익대, 상명대, 대전대, 연세대 등 다양한 대학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대학별 참여와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 HIRA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산업계에는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