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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 제78차 세계보건총회 참석…보건 외교전 본격화

  • 작성자 사진: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5월 19일
  • 1분 분량
조규홍 장관 기조연설·양자면담 진행…노화 정책 소개 등 협력 강화
제78차 세계보건총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조규홍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19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 World Health Assembly) 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One World for Health)' 으로, 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박사의 기조연설로 공식 일정이 시작되며, 각국 수석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조규홍 장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보건현안 해결과 인류 건강권 보장을 위한 WHO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WHO 주요 회원국 정부대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2026-2027년 프로그램 예산안 ▲팬데믹 협약 ▲보건 정책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조 장관은 '건강한 노화' 부대행사에 공동후원국 대표로 참여하여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관련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또한 총회 기간 중 WHO 주요 인사들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감염병 대응 및 국제 보건안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항생제내성 연합체 고위급 회의 ▲Unitaid 주관 팬데믹 대비 지역사회 역량 강화 행사 ▲질병청-IVI 공동주관 A군 연쇄상구균 부대행사 등 다수의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글로벌 보건 외교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열리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정신건강 ▲항생제내성 ▲전통의약 ▲환경오염과 건강 ▲부정·불량의약품 근절 등 주요 보건 아젠다에 대한 세부 회의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정책 경험과 입장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자연재해와 신종 감염병 등 보건위기가 빈발하는 지금, WHO 회원국 간 협력과 공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보건정책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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