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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해외진출 확대…美·加 진출 지원 본격화

  • 작성자 사진: 한영찬 의학전문기자
    한영찬 의학전문기자
  • 7일 전
  • 1분 분량
한의약 기관 북미 진출 확대 및 중국 환자 유치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화동)은 12일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 의료기관 3곳과 중국 환자 유치기관 4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진출 기관은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 유치기관은 주로 관광객이 많은 국내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해외 진출 의료기관은 ▲경희부부한의원(2단계, 미국) ▲반포뉴본한의원(1단계, 미국) ▲제통한의원(2단계, 캐나다)이며, 총 9,0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개원 관련 법률, 제약 및 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제공된다.


이들 기관은 이미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등을 확보한 상태로, 현지 개원과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해 필리핀, 베트남 등에 이어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한의약의 입지를 넓히고 한의 의료기관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중국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는 ▲두나한의원(서울) ▲명동시원한의원(서울) ▲본라인한의원(서울) ▲슬림핏한의원(부산)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전문 유치기관과 연계해 한방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스톱서비스'로 불리는 ▲환자 상담 및 진료 예약 ▲진료 정보 제공 ▲의료관광 비자 발급 ▲진료 편의 제공 ▲귀국 후 사후 응대 등도 함께 제공된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3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2009년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올해부터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지자체 및 유치기관과 협력하여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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