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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HO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현안 논의 참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피지에서 열리는 제76차 WHO 서태평양 지역위원회(WPRO)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태평양 38개 회원국이 참여해 2026~2027년 예산안, 구강건강,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고혈압 관리 등 주요 보건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 대표단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등 한국의 기여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 감시체계, 인공지능 기반 건강정보 플랫폼,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5개년 전략 발표회에도 참여해 역내 환경보건 협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10월 21일


보건복지부, '장기·조직 기증 및 이식' 첫 국가종합계획 확정
보건복지부가 「제1차 장기·조직 기증 및 이식 종합계획(2026~2030)」을 발표하며, 주민센터·운전면허증 발급처·건보지사 등으로 기증희망등록 창구를 확대한다. 연명의료 중단 후 장기기증(DCD) 법제화도 추진해 뇌사자 기증에 편중된 구조를 개선하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도 강화한다.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및 병원 조직은행 지원, 장기이식 관련 데이터 기반 연구체계 확립을 통해 장기·조직 수급 불균형 해소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10월 16일


건국대, 유도만능줄기세포 전환 핵심 '에너지 대사 기전' 규명
건국대학교 이만열 교수(첨단바이오공학부)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전환 과정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에너지 대사 기전을 규명했다. 미토콘드리아 효소 TK2의 발현이 세포의 줄기세포성 유지 및 분화 단계에 따라 달라지며, SIRT1-p53 유전자 축이 이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12)에 게재되었으며, 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등재됐다. 이번 성과는 세포 운명 결정 과정에 있어 에너지 대사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정밀의학·재생의학 분야의 혁신적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광문 의학전문기자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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