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 정상화 위한 통합과 회복 절실"
- 메디컬포커스

-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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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발언 환영… 의료정상화 위해 적극 협력 의지 밝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5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의료 정상화' 발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 보건의료정책 마련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또한, 긴 의료사태로 인해 고통을 감내한 국민과 의대생, 교육현장을 지켜낸 학장 및 교수진, 일선 의료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협은 이번 의료사태를 "윤석열 정부의 독단적 결정과 정책 실패가 초래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의대 교육과 전공의 수련이 중단되고 의료현장이 붕괴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지역의료, 필수의료, 응급의료의 공백으로 인해 국민이 불안과 불편을 직접 겪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이 언급한 의료 공백의 면밀한 점검과 보완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며, 의협은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올바른 정책 및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더 이상 갈등과 단절이 아닌 통합과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의학교육과 수련이 멈추면 의료 붕괴와 국민 건강 위협으로 직결된다"며 의료 정상화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제자리 회복이 아닌, 전문가 의견이 존중받고, 생명을 살리는 데 주저함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진정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의협은 "국민과 함께, 학생과 교수,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이 함께 어우러져 의료의 본질을 지키고, 국민을 위한 의료 복원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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