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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소위 통과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환자 상담을 응급의료 방해금지 행위에 포함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응급실 내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2019년 개정에도 불구하고 폭력이 근절되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의협은 이번 논의가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함께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9월 23일


정은경 장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 논의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9월 23일 서울 중구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간담회를 열고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환자 가정을 방문,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참여기관 유형별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종사자 교육 강화 등이 논의됐다. 정 장관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재택의료센터를 전국적으로 내실 있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포커스
9월 23일


한국임상고혈압학회, 몽골 학술대회서 관리 경험 전수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는 9월 18~20일 몽골고혈압학회의 초청으로 열린 ‘2025 몽골 심혈관 전국 학술대회’에 참여해 한국의 고혈압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유승모 부이사장(예산명지병원)이 ‘가정혈압과 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학회는 몽골어판 고혈압 상식 책자, 의약품, 자동혈압계를 현지 의료진과 보건소에 기증했다. 남카이도르지 체렝곰보 몽골고혈압학회장은 한국의 조기 진단 및 관리 경험이 몽골 의료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학술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혈압 2 mmHg 낮추기’ 캠페인, 교육도서 발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 최신 치료 전략과 AI 활용까지 다룰 예정이다.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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