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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고혈압학회, 몽골 학술대회서 관리 경험 전수

  • 작성자 사진: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9월 23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23일

몽골고혈압학회 초청으로 국제 교류 참여…가정혈압 관리 경험 소개 및 의약품·혈압계 기증식 진행 아시아 학술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확대 비전 제시

2025 몽골 심혈관 전국 학술대회 강의 사진 (연자: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유승모 부이사장)
2025 몽골 심혈관 전국 학술대회 강의 사진 (연자: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유승모 부이사장)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가 지난 18~20일 몽골고혈압학회의 초청을 받아 ‘2025 몽골 심혈관 전국 학술대회’에 참여해 한국의 고혈압 관리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회는 자체 제작한 고혈압 상식 책자의 몽골어판을 증정하고, 의약품과 자동혈압계를 전달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의료 지원에 기여했다.


학회를 대표해 참석한 유승모 부이사장(예산명지병원)은 몽골고혈압학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가정혈압과 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연해 현지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몽골고혈압학회 남카이도르지 체렝곰보 회장은 “한국임상고혈압학회의 참여는 몽골 고혈압 관리 체계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가정혈압을 통한 조기 진단과 관리 경험은 몽골 의료진에게도 매우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제작한 고혈압 책자 기증식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제작한 고혈압 책자 기증식 기념 사진

같은 날 오후에도 바얀주흐르구 26동 보건소에서 의약품, 고혈압 책자, 자동혈압계를 전달하는 기증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현지 의료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보로 평가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학회는 이번 몽골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각국의 고혈압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혈압 2 mmHg 낮추기’ 캠페인을 통해 100여 편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일차진료 의사를 위한 교육도서 10여 권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혁 회장은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성장해 약 1만여 회원이 활동 중”이라며 “이번 몽골 학회와의 교류는 일본고혈압학회에 이어 국제 협력의 연장선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세계인의 혈압 관리와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는 11월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임상고혈압학회의 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 관리, 동반질환 치료 전략, 인공지능(AI)의 활용 등 최신 연구와 임상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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