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서비스 중단

행정정보공동망 연계 장애로 자격 취득·변동·상실 업무 지연 무인민원발급기 일부 중단…복구 시 공단 누리집 통해 공지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지연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한 주민등록 변동자료 등 정보연계가 중단되면서 자격 취득·변동·상실 관련 업무와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한 증명서 발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 발급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기 접수, 처리기한 연장, 소급적용 등의 조치를 마련했으며, 시스템 안정화 즉시 모든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복구 상황과 재개 시점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정부 시스템 장애로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일부 업무 지연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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