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고대구로병원, 융복합 의료기술 협약
-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22시간 전
- 2분 분량
병리기전 연구 및 혁신 의료기술 공동 개발 추진 공동연구·인프라 공유·지식재산권 창출 등 산학연병 협력 본격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19일 관악캠퍼스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공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과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 연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의료 현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 수행과 핵심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최신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공유, 우수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융복합 연구 성과 기반 공동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병리기전 규명과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고도화해 연구성과의 임상 적용과 산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기반의 정밀의료 기술, 바이오소재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공과대학의 기술 집약적 연구 역량과 고려대 구로병원의 축적된 임상 데이터 및 연구 인프라가 결합하는 구조로, 의료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혁신적 솔루션 발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인 서울대 공과대학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 구로병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만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대형 국책 과제를 공동 수주하고, 혁신적 의생명공학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욱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인프라가 서울대 공과대학의 첨단 기술력과 만나 미래 의학을 선도할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융복합 의료기술이 탄생하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공학과 임상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계와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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