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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알츠하이머 치료 최신 종설 논문 JAD 게재

  • 작성자 사진: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11월 20일
  • 1분 분량

의대생 주도 연구…병태생리부터 항체치료제·AI 기반 정밀신경의학까지 2025년 최신 흐름 총망라 의정공백기에도 학생 연구 지속…“젊은 의학도들의 학문 역량 증명” 평가

연세의대, 알츠하이머 치료 최신 종설 JAD 게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과·본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집필한 알츠하이머병 최신 치료 종설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JAD)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병태생리·진단·신약·AI 기반 치료 등 2025년 기준 알츠하이머병 연구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의정사태로 전국 의대생들의 학업이 중단된 시기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당 논문은 「Alzheimer's disease diagnosis and treatment: From pathophysiological insights to therapeutic advances in the era of precision neurology (2025 review)」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김경환 교수(연세대 의대·前 세브란스병원 치매센터 신경과)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학생 연구진은 국제 최신 논문 200여 편을 검토하며 병태생리 기전, 바이오마커, 항체치료제, 줄기세포·엑소좀 연구,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예후 예측까지 폭넓은 영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논문은 A/T/N/X 기반 바이오마커 체계, NLRP3 억제제, 다중표적 약물(MTDL), 항타우 치료,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보조 모델 등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최신 패러다임을 종합해, 단일 표적 중심의 기존 치료가 정밀신경의학(precision neurology) 기반의 개인맞춤·다중표적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경환 교수는 “이번 논문은 단순 종설을 넘어 젊은 의학도들이 정밀신경의학 시대를 이끌 연구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항아밀로이드 항체치료제(레카네맙·도나네맙)뿐 아니라 인지중재치료, 줄기세포·엑소좀 기반 치료 등 통합적 임상 모델의 필요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감경환 연구팀이 국내에서 축적해온 줄기세포·장기 인지중재 프로그램 및 통합 치료 경험이 반영돼, 임상적 실용성 또한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학계에서는 “의정 공백기에도 학문적 공백을 스스로 메운 학생들의 의지와 성취가 드러난 사례”라며 국제학술지 게재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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