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5 신소재 식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 윤효상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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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식품 기술혁신과 규제과학: 현재와 미래' 주제로 11월 14일 진행 FAO·EFSA·FSANZ·SFA 등 해외 규제기관 전문가 참여…국내 산업·학계와 글로벌 규제 동향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신소재 식품 기술혁신과 규제과학: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5 신소재 식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신소재 식품 규제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 산업·학계의 기술개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식약처는 국제 규제 동향과 국내 연구 현황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중앙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소재 식품의 기술 개발 방향과 규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류한다.
특히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등이 참여하며 학술 기반의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주목되는 점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럽식품안전청(EFSA),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 싱가포르 식품청(SFA) 등 주요 해외 규제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글로벌 차원의 신소재 식품 규제 변화, 안전성 평가 기준, 승인 절차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국내 연구자 및 기업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국제 규제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신소재 식품 기술개발 환경이 글로벌 기준과의 정합성을 갖추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소재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규제 정보 제공과 소통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식품안전 전문가들은 "신소재 식품의 발전은 미래 식량안보와 산업경쟁력의 핵심 영역"이라며 심포지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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